기업 간 해외 결제∙송금∙정산 실사용 모델 추진
캐나다 협력 확대∙∙∙북미 결제 시장 공략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AI) 기업 비피엠지(BPMG)는 미국 자회사 아라코어(ARACORE)가 글로벌 결제 플랫폼 버고페이(VirgoPAY)와 스테이블코인 기반 글로벌 결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버고페이가 북미∙유럽 등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결제망에 아라코어의 스테이블코인 송금∙정산 기술을 연계해 국경 간 디지털자산 결제와 기업 대금 송금∙정산 서비스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법정화폐와 디지털자산 간 전환부터 송금, 결제, 정산에 이르는 과정을 하나의 서비스로 연결하고, 거래 내역 확인과 대사 업무를 자동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양사는 한국과 캐나다 간 기술 연동과 서비스 적용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개념검증(PoC)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아라코어가 개발한 스테이블코인 송금∙정산 기술을 해외 결제 사업자의 기존 네트워크와 연결해 실제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이 국가별 결제 시스템을 개별적으로 구축하지 않고도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해외 대금을 지급하거나 수취할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라코어는 금융기관과 결제기업의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는 글로벌 금융 인프라 기업이다. 금융기관과 결제∙송금 사업자가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디지털자산 기반 서비스를 연계할 수 있도록 블록체인 기반 결제∙정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버고페이는 캐나다를 중심으로 북미∙호주∙유럽∙아프리카 등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결제 플랫폼이다. 기업 고객에 스테이블코인 기반 송금∙결제와 법정화폐와 디지털자산을 연결하는 전환 서비스(On/Off-ramp)를 제공하고 있다.
차지훈 비피엠지 대표는 “미국 아라코어와 캐나다 버고페이의 협력을 통해 북미 스테이블코인 결제∙송금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며 “케이뱅크와 함께 협력을 추진해 온 태국∙UAE∙홍콩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협력 기반을 확보한 만큼,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버고페이 모회사 버고그룹 아담 카이 창업자 겸 CEO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버고페이의 글로벌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캐나다와 한국 간 상업적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의 기업과 개인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활용해 기존 방식보다 더 빠르고 경제적인 거래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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