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순손실은 확대
이더리움 트레저리 사업으로 자산총계 384억 원 기록

파라택시스이더리움(옛 신시웨이)이 올해 1분기 매출 26억9858만 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 성장은 주력 사업인 소프트웨어 부문이 견인했다. 소프트웨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4.0% 증가한 20억1978만 원을 기록했다. 특히 암호화 부문 매출은 정부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한 기관 공유 데이터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구축 수요가 확대되며 전년 대비 362.9%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클라우드 보안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20.4% 증가한 5억6785만 원, 접근제어 부문 매출이 4.8% 늘어난 7억5850만 원을 기록했다.
다만 수익성은 악화됐다. 1분기 영업손실은 3억774만 원, 당기순손실은 3억6185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 63.1% 확대됐다. 회사 측은 사업 규모 확대에 따른 관리 비용이 선제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보안 산업 특성상 하반기, 특히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계절적 구조를 고려하면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주요 수주처로는 방위사업청, 대법원, 기업은행 등이 언급됐다. 파라택시스이더리움은 대형 공공·금융기관을 중심으로 DB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며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사명 변경과 함께 진출한 가상자산 트레저리 사업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더리움을 지속적으로 매입하고 있으며, 1분기 말 자산총계는 보유 가상자산 재평가분이 반영돼 전년 말 대비 약 46억 원 증가한 384억 원을 기록했다. 다만 회사 측은 가상자산 재평가 금액이 외부감사인의 감사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명훈 파라택시스이더리움 대표는 “지난해 보안 사업의 성장을 통해 시장 내 위상을 높였다”며 “정부의 제로트러스트 보안 아키텍처 도입 확산과 공공 데이터 보안 규제 강화에 힘입어 올해도 암호화 및 클라우드 보안 분야에서 성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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