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7만 달러 재진입, 변동성 장세 이어져

6만 6000달러 선까지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7만 달러를 탈환하고 주요 알트코인도 소폭 회복세를 보였지만 여전히 가상자산 시장은 얼어붙은 상태다.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유럽 사업 종료 소식까지 겹치며 전문가들은 5만 5000달러와 7만 5000달러 사이에서 가격 변동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87% 오른 7만 589달러에 거래 중이다. 지난 6일 6만 6000달러까지 떨어졌던 것에 비해 4000달러 이상 회복한 상태지만, 여전히 미국 대선 이전의 가격 박스권을 유지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도 마찬가지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0.1% 오른 2079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0.99% 내린 635달러, 리플(XRP)은 1.34% 상승한 1.43달러, 솔라나는 0.78% 떨어진 86달러로 소폭 하락하거나 회복하는 것에 그쳤다.

가상자산 시장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의 인력 감축과 사업 종료 소식을 전하며 시장 악재를 더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제미니(Gemini)는 영국과 유럽에서의 사업을 종료하고 호주 지역에서는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약 25%의 직원을 감축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가격 하락과 변동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전했다. 재스퍼 드 마에르(Jasper De Maere) 윈터뮤트 OTC 트레이더는 “비트코인은 약 5만 5000달러에서 7만 5000달러 사이의 범위 내에서 변동을 반복할 것”이라며 “기관 투자자들도 어떤 가격이든 전부 매도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의 반등을 위해서는 7만 3000달러 이상을 상회해야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나단 크린스키(Jonathan Krinsky) BTIG 시장 기술 수석 분석가는 “현재 비트코인은 6만 달러 부근에서 저점을 형성했다”며 “향후 반등을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7만 3000달러를 상회해야할 것”이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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