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비트코인 회복에도 ‘금리 인상 경계’…연준 변수에 시장 압박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하며 9만 1000달러에 재진입했다. 주요 알트코인도 비슷한 추세를 보였으나 여전히 박스권을 맴도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연준이 금리 인상을 단행할 확률이 높다며 가상자산 시장에 압박이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사진=코인마켓캡 갈무리)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3일 오전 9시 기준 비트코인은 9만 1188달러에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0.37% 소폭 오른 수치로 한 때 9만 2000달러 선까지 도달했지만 상승세에 오르지 못했다.

주요 알트코인 종목들도 지지부진하다. 이더리움은 전날보다 0.85% 내린 3092달러, 리플(XRP)은 0.23% 떨어진 2.08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90.29% 오른 905달러에 거래중이다. 그 중 솔라나만 한 자릿수 상승세로, 전일 대비 4.97% 오른 142달러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일자리 데이터와 같은 CPI 공개 뒤,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 인상 등을 예상하며 가상자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JP모건은 “고용 성장은 예상보다 둔화됐지만 실업률은 4.4%로 감소했고 임금상승도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2026년에는 연준이 더 이상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2027년 3분기에 금리를 25bps 올릴 것으로 예측한다”며 금리 인하보다는 인상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또한 “노동 시장이 안정되면 당국은 양적 완화를 통한 위험 관리 단계에서 정상 단계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 경기 침체 확률 30%에서 20%로 낮췄다.

트럼프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갈등도 불확실성을 더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제롬파월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을 형사 기소하겠다고 위협했다 밝히며 연준 독립성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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