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악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는 23일 금융위원회에 발행 투자중개업 예비 인가를 신청하며 제도권 진입 절차를 본격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청으로 음악 수익증권 발행을 제도권 안에서 공식화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토큰증권(STO)·실물 연계형 자산(RWA)·스테이블코인으로 이어지는 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핵심 자산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8월 샌드박스 조기 졸업과 제도권 진입 계획을 발표한 뮤직카우는 이번 예비 인가 신청으로 제도권 편입을 향한 본격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심사 기간에도 기존 서비스는 변함없이 제공하며, 안정적 운영과 인가 승인 준비를 철저히 할 방침이다.
조각투자 제도화에 따른 시장 확대 기대감도 크다. 대형 증권사를 비롯해 금융투자업계가 조각투자 유통 인가에 관심을 보이는 만큼, 제도화를 통해 음악증권의 유통망이 넓어지고 거래 접근성과 유동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뮤직카우는 발행 인가 절차와 함께 최적의 유통 파트너 확보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조각투자 제도화와 가상자산 육성 논의가 맞물리며 음악 투자 시장이 글로벌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라며 “K팝 음악저작권은 STO·RWA·원화스테이블코인과 함께 K-디지털 금융 생태계의 매력적인 앵커 자산으로 주목받고 있다. 제도권 진입을 기반으로 국내 음악 투자 시장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K-문화금융’을 세계로 수출할 수 있도록 전략을 모색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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