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블록체인 소니움, IP 로열티 투자 서비스 공개

아세토와 달러 연동 ‘ipUSD’ 선보여…적격 이용자 대상 음악·영상 로열티 펀드 투자 지원

▲소니움이 아세토와 협력해 IP 로열티 투자 서비스 ‘IP 볼트’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ipUSD’를 공개했다. (사진제공=소니움)
▲소니움이 아세토와 협력해 IP 로열티 투자 서비스 ‘IP 볼트’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ipUSD’를 공개했다. (사진제공=소니움)

소니그룹의 블록체인 플랫폼 소니움(Soneium)은 지식재산권(IP) 로열티 투자 서비스 ‘IP 볼트(IP Vault)’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ipUSD’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IP 볼트는 음악·영상 등 여러 분야의 로열티 자산에 투자하는 펀드를 블록체인과 연결하는 서비스다. 소니움은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아세토(Asseto)와 협력해 기존에 주로 기관투자자가 접근했던 로열티 펀드 투자 기회를 적격 이용자에게 간접적으로 제공한다.

이용 자격을 충족한 사용자가 ‘스타테일 앱(Startale App)’ 또는 ipUSD 플랫폼에서 ipUSD를 확보한 뒤 IP 볼트에 예치하면 로열티 펀드의 성과에 연동되는 구조다. ipUSD 플랫폼은 공식 포털인 ‘소니움 포털(Soneium Portal)’ 내 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서비스는 한국시간 기준 28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스타테일 앱은 다른 블록체인의 자산을 소니움으로 옮기는 브리지 기능과 ipUSD 확보를 지원한다. ipUSD 출시 시점에는 소니움의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 USDSC와 ipUSD 간 직접 교환도 지원할 예정이다.

소니움은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IP의 제작과 활용, 투자를 연결하는 토큰화 사업을 확대한다. 소니움에 따르면 현재 생태계에는 게임·음악·영화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포함해 25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이 운영되고 있다. 생태계 참여자를 연결하기 위한 자체 토큰 ‘SONEIUM’ 발행도 예고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개별 창작자와 스튜디오, 작품을 기반으로 한 ‘IP 토큰(IP Token)’ 사업도 추진한다. 첫 사례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 슈퍼스테이트홀딩스(Super State Holdings)와 함께 선보이는 캐릭터 IP ‘모리우사(Moriusa)’다. 상품 제작과 단편 애니메이션, 라이선스 사업 등에 팬과 투자자가 참여하는 모델이다.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기반으로 한 채권 상품 ‘IP 노트(IP Note)’도 준비하고 있다. K팝 IP 기업 데이원드림(DayOneDream)과는 K팝 아티스트의 공연 사업에서 발생하는 로열티를 토큰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AI를 활용한 창작과 2차 창작을 지원하는 ‘온체인 IP 아키텍처(Onchain IP Architecture)’도 개발한다. IP 등록 정보와 파생 작품·협업 관계를 연결하고, 사전에 정한 규칙에 따라 라이선스와 로열티 배분을 처리하는 기술이다. 소니움 포털의 기능도 초기 판매에서 팬 참여와 로열티 배분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유지 쿠마가이(Yuji Kumagai) 소니움 프로토콜 총괄은 “IP 토큰화를 통해 창작자의 차기 프로젝트 자금 조달부터 팬들의 참여, 기존 로열티 자산에 대한 투자까지 IP의 경제 활동 전반을 온체인으로 연결하고자 한다”며 “ipUSD와 IP 볼트는 이러한 구상을 실현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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