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센트 X·리커버리 카드 공개…DCENT Enterprise로 기업·기관 시장 공략

디지털 자산 지갑 전문기업 아이오트러스트가 디센트 브랜드 출범 8년 만에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하고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선다.
아이오트러스트는 8일 기존 영문 브랜드명 ‘D’CENT’에서 아포스트로피(')를 뺀 ‘DCENT’로 브랜드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한글 브랜드명 ‘디센트’는 그대로 유지한다.
새 슬로건은 ‘Own your future. At ease.’로 정했다.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은 사용자에게 두면서 보관과 관리에 대한 부담을 줄이겠다는 방향성을 담았다. 새 워드마크와 브랜드 색상인 ‘DCENT 라임’도 함께 공개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브랜드 이름과 디자인 변경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자산 보관·백업·관리·활용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하드웨어 지갑이 단순히 자산을 보관하는 기기를 넘어 거래 승인과 스테이킹, 각종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이용하는 접점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디센트는 이번 리브랜딩을 계기로 보관과 백업·복구, 관리, 활용을 아우르는 디지털 자산 경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상징하는 문구로는 ‘Beyond Storage(보관, 그 이상)’를 내세웠다. 안전한 보관을 넘어 백업과 복구, 관리, 실제 활용까지 디지털 자산을 다루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는 의미다.
리브랜딩과 함께 프리미엄 하드웨어 지갑 ‘디센트 X’도 공개했다. 디센트 X는 2.4인치 AMOLED 화면을 통해 거래 서명 내용을 확인하고 지문 인증으로 거래를 승인할 수 있는 콜드월렛이다.

터치스크린과 지문 인증을 적용한 디센트 X가 라인업에 추가되면서 디센트는 기존 지문인증형 지갑과 카드형 하드웨어 지갑 ‘디센트 S’ 등 사용자의 보관 방식과 이용 환경에 따른 제품 선택지를 확대했다.
디센트 S와 디센트 X에는 ‘리커버리 카드’를 활용한 백업·복구 방식도 적용됐다. 기존처럼 복구 문구를 직접 적어 보관하는 방식의 불편을 줄이고 별도 카드를 통해 복구 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 영역도 개인 사용자를 넘어 기업과 기관으로 넓힌다.
‘DCENT Enterprise’는 기업과 기관이 디지털 자산을 보관·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용 솔루션이다. 다중 승인 등 내부 통제 방식을 적용할 수 있어 조직 내 여러 담당자가 참여하는 환경에서도 내부 기준에 따라 디지털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인용 하드웨어 지갑부터 조직 단위 디지털 자산 관리 솔루션까지 서로 다른 사용 환경을 하나의 DCENT 브랜드 아래 연결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사업 확장 방향이다.
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이번 리브랜딩은 디센트가 자산 보관 기기를 넘어 백업과 복구, 관리, 활용까지 연결하는 디지털 자산 경험 브랜드로 확장하는 출발점”이라며 “디센트 X와 디센트 S를 중심으로 개인 사용자의 선택지를 넓히는 동시에 DCENT Enterprise를 통해 기업과 기관의 자산 관리 환경까지 지원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디센트는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XRP레저(XRPL), 솔라나(SOL), 스텔라(XLM) 등을 포함한 100개 이상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1만개 이상의 토큰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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