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난자랩, 디지털자산 지수 산출 기술 특허 등록

지수사업자와 PoC 진행…비트코인 ETF 등 디지털자산 금융상품 시장 대비

(사진제공=보난자랩)
(사진제공=보난자랩)

디지털자산 데이터 전문기업 보난자랩은 디지털자산 지수 산출 데이터 서비스 기술에 관한 특허를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복수 거래소의 데이터 수집과 표준화부터 품질 판정, 지수 산출, 이상 감시, 장애 대응 및 결과 제공까지 지수 운영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통합 관리하는 기술이다.

특히 디지털자산 지수를 금융상품의 기준 가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수 산출 과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체계적으로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양한 거래소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품질을 검증하는 한편, 지수 산출 이력과 이상 상황을 관리해 데이터 정확성과 지수 운영 안정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난자랩은 국내 지수사업자들과 실제 금융서비스 적용을 위한 지수 산출 개념검증(PoC)을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확인한 데이터 품질 관리와 산출 이력 관리, 장애 대응, 결과 검증 등 실제 지수 운영에 필요한 요구사항을 이번 특허 기술에 반영했다.

회사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디지털자산 시세와 과거 데이터를 공급하는 기존 데이터 사업을 넘어 금융상품에 활용되는 지수의 산출과 운영을 지원하는 데이터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지수사업자 및 금융회사와 협력을 확대하고,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상품에 필요한 데이터와 지수 산출·운영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혜연 보난자랩 공동대표는 “디지털자산이 금융상품의 기초자산으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와 이를 일관된 기준으로 산출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비트코인 ETF를 비롯한 디지털자산 금융상품 시장에 필요한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금융회사 및 지수사업자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보난자랩은 디지털자산 관련 실시간 마켓 데이터와 시장 동향, 기준가격 등을 API를 통해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은행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금융회사를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으며, FN가이드 등 외부 전문기관과 디지털자산 지수 산출 및 자산분류체계 등 인덱스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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