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FT·Arco, 토큰화 자산 유통 확대 MOU…한국 첫 전략시장 공략

규제 기반 마켓플레이스·기관 유통 인프라 결합…아시아 RWA 기관 채택 확대 추진

▲DigiFT와 Arco가 아시아 기관 대상 토큰화 실물자산(RWA) 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DigiFT)
▲DigiFT와 Arco가 아시아 기관 대상 토큰화 실물자산(RWA) 유통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DigiFT)

DigiFT와 Arco가 아시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토큰화 실물자산(RWA)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한국을 첫 전략적 확장 시장으로 선정하고 규제 기반 투자상품의 기관 유통과 온체인 자본시장 연결을 추진한다.

싱가포르통화청(MAS)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의 규제 라이선스를 보유한 디지털자산 거래소 DigiFT는 기관용 온체인 운영 인프라 Arco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DigiFT의 규제 기반 마켓플레이스와 Arco의 Issuer OS 및 기관 자본 라우팅 인프라를 결합해 전통 금융상품과 온체인 자본시장을 연결하는 규제 준수형 유통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한국을 첫 번째 전략적 확장 시장으로 선정했다.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Arco는 DigiFT의 규제 기반 투자상품을 국내 적격 기관투자자와 온체인 자금 운용 주체에 유통하는 역할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시장 개발과 금융기관 협력은 Arco의 개발·운영사인 Undefined Labs가 주도한다. Undefined Labs는 국내 은행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기관투자자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상품 유통 채널을 구축하고 기관 파트너십 확대를 추진한다.

DigiFT는 이번 협력을 통해 MAS와 SFC 규제를 준수하는 토큰화 투자상품과 마켓플레이스 인프라를 제공한다. 주요 대상 상품은 토큰화 미국 국채와 머니마켓펀드, 사모대출, 채권 및 기타 토큰화 실물자산, 규제 준수형 크로스보더 투자상품 등이다.

Arco는 DigiFT 상품의 기관용 운영 인프라이자 유통 레이어로 참여한다. DigiFT의 규제 기반 상품을 다양한 블록체인 생태계와 적격 기관 채널에 연결하고, 크립토 네이티브 자본과 프로토콜 트레저리, 탈중앙화금융(DeFi) 인프라까지 유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Undefined Labs를 통해 국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시장 개발과 상품 유통, 기관 파트너십 확대, 온체인 사업 기회 발굴 등을 추진한다.

DigiFT 설립자 겸 그룹 최고경영자(CEO) 헨리 장(Henry Zhang)은 “토큰화 실물자산에 대한 기관 수요가 아시아 전역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투자 접근 경로는 여전히 분절돼 있다”며 “Arco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DigiFT의 규제 기반 마켓플레이스를 더욱 폭넓은 기관투자자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온체인 자본시장을 위한 규제 준수 인프라를 구축하려는 DigiFT의 장기적인 방향성과도 부합한다”고 덧붙였다.

Arco CEO 마이크 무(Mike Mu)는 “DigiFT의 규제 기반 마켓플레이스는 아시아 펀드 발행사에 신뢰할 수 있는 온체인 자본시장 진입 경로를 제공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전역의 기관투자자, 프로토콜 트레저리 및 DeFi 인프라까지 규제 기반 투자상품의 유통 범위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한국에서 금융기관 대상 유통 및 사업 사례를 구축한 뒤 이를 기반으로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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