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 통과 약 10팀 본선 진출…금융권 멘토링 거쳐 21일 온체인 결제 프로덕트 라이브 시연

구글 클라우드와 솔라나 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구글 클라우드 X 솔라나 AI Agentic 해커톤’ 데모데이(본선)가 오는 21일 서울 Google Startup Campus에서 열린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예선을 통과한 약 10개 파이널리스트 팀이 참가해 온체인 결제를 실제로 실행하는 AI 에이전트 프로덕트를 라이브로 시연한다.
지난달 17일 시작한 이번 해커톤은 Google Cloud와 Solana Foundation이 공동 주최하고 이화여자대학교 블록체인 학회 이화체인이 주관한다. 국내 블록체인 리서치펌 Four Pillars(포필러스)는 리서치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해커톤은 ‘Solana 기반 Agentic Commerce’를 단일 트랙 주제로 진행됐다. AI 에이전트가 매 단계 사람의 승인 없이 정해진 한도 내에서 스스로 결제를 처리하는 프로덕트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참가팀은 에이전트가 결제 요청부터 정산까지 직접 처리하거나 예산 한도 내에서 직접 지갑에 서명하는 방식, 에이전트 간 협상·주문·결제가 이뤄지는 방식, 자격 판정 후 온체인으로 증명해 대규모 지급을 수행하는 방식 등 다양한 형태의 Agentic Commerce 프로덕트를 구현했다.
이 과정에서 Google Cloud의 AI Stack과 Solana의 온체인 결제 스택인 스테이블코인, Solana Pay, pay.sh 등이 활용됐다.
참가팀은 지난 3일까지 프로덕트 소개서와 코드, 데모 영상을 제출했으며 서류 및 온라인 1차 심사를 거쳐 지난 7일 파이널리스트가 선정됐다.
데모데이를 앞두고 파이널리스트를 지원할 멘토단과 본선 심사위원단도 확정됐다. 신한카드·KG이니시스·KG파이낸셜·KSNET·더즌 등 금융·결제 기업과 Four Pillars가 기관 파트너로 참여해 멘토링과 심사를 맡는다.
멘토단은 금융권 파트너사의 임원급 인사 및 실무 책임자 5명으로 구성됐다. 각 멘토가 2개 팀씩을 전담해 지난 10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진행되는 집중 멘토링 기간 동안 파이널리스트의 프로덕트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본선 심사에는 신한카드·KG이니시스·KG파이낸셜·더즌 등 파트너사를 비롯해 스테이지파이브·Four Pillars·Google Cloud·Solana Foundation·Superteam Korea 등 총 9개 기관에서 각 1명씩 참여한다.
심사위원은 ▲신한카드 송성학 페이먼트혁신실 팀장 ▲KG이니시스 김현석 CTO ▲KG파이낸셜 박병선 IT본부 본부장 ▲더즌 김규식 글로벌사업본부 차세대결제팀장 ▲스테이지파이브 김준 이사 ▲Four Pillars 허시원 리서처 ▲Google Cloud 이지미 Web3 Account Manager ▲Solana Foundation 김채린 APAC Tech ▲Superteam Korea 전경민 리드 솔루션 엔지니어 등이다.
주최 측은 심사위원단이 참가팀의 프로덕트를 기술적 완성도뿐 아니라 실제 금융권 도입 가능성 측면에서도 평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총상금은 5000달러 규모로 솔라나 재단이 그랜트 형태로 지급한다. 1위에는 3000달러, 2위 1500달러, 3위 500달러가 각각 주어진다. 각 상금의 절반은 올해 하반기 개최되는 솔라나 글로벌 해커톤 참여를 조건으로 지급된다.
파이널리스트 팀에는 솔라나 재단과 슈퍼팀 코리아의 글로벌 해커톤 출품 지원 등 후속 혜택도 제공된다. 슈퍼팀 코리아는 국내 솔라나 개발자 양성과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솔라나 재단의 공식 파트너 조직이다.
커뮤니티 파트너로는 서울대학교 디사이퍼, 고려대학교 블록체인 밸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체인, 포스텍 PDAO 등 대학 블록체인 학회가 참여해 공동 홍보와 데모데이 운영을 지원한다.
데모데이에 이어 기관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세션도 열린다. 오는 31일 서울 Google Office(GFC)에서 Google Cloud와 Solana Foundation이 AI 에이전틱 워크샵을 열고 Google Cloud의 AI 기술과 온체인 금융 인프라를 결합한 Agentic Commerce를 다룰 예정이다.
해커톤 관계자는 “예선을 거치며 참가팀들이 목업 수준을 넘어 실제 온체인에서 결제가 동작하는 프로덕트를 완성도 있게 구현해냈다”며 “이번 데모데이가 AI 에이전트와 온체인 결제를 결합한 국내 사례들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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