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아, 일본 토큰증권협회 합류…RWA·토큰증권 시장 공략 확대

JPYC 발행 성과 기반으로 일본 RWA·토큰증권 시장 협력 확대

▲카이아가 일본 토큰증권협회(JSTA)에 회원사로 합류했다. (사진제공=카이아)
▲카이아가 일본 토큰증권협회(JSTA)에 회원사로 합류했다. (사진제공=카이아)

카이아가 일본 토큰증권협회(Japan Security Token Association, JSTA)에 회원사로 합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합류를 계기로 카이아는 일본 현지 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실물연계자산(RWA)·토큰증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JSTA는 일본 토큰증권·RWA 시장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는 업계 협회다. 미쓰이부동산, 미즈호증권, MUFG, 시큐리타이즈 재팬, 오사카디지털거래소, 미쓰비시상사, 아오조라은행, 피노젝트, TMI법률사무소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증권사뿐 아니라 부동산, 상사, 신탁, 법무 등 다양한 업권이 포함돼 있어 디지털자산 기반 협업 모델을 논의하기에 적합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번 JSTA 합류는 카이아의 일본 스테이블코인 사업 확대 흐름과 맞물려 있다. 지난 5월 엔화 스테이블코인 JPYC가 카이아 메인넷에서 공식 발행된 이후 카이아는 JPYC 발행량 기준 1위 체인에 올랐다. 현재 카이아 기반 JPYC 유통액은 3억3000만엔(약 31억원)을 넘어섰다.

또 JPYC 발행 한도가 기존 방식에서 ‘1회당 100만엔’으로 완화되면서 기업 간 결제, 해외 송금 등 기관 수요를 겨냥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됐다. 카이아는 이를 바탕으로 단순 발행 체인을 넘어 실제 활용처를 지원하는 기관급 디지털자산 인프라 체인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카이아는 앞서 블록체인 메인넷 최초로 일본블록체인협회(JBA) 정회원에 가입하며 일본 현지 규제 대응과 웹3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라인넥스트와 함께 선보인 아시아 스테이블코인 슈퍼앱 ‘유니파이(UniFi)’도 일본 시장 확장의 주요 축으로 꼽힌다.

유니파이는 라인 메신저 미니앱으로 제공되며 아시아 각국 스테이블코인의 온보딩 허브를 지향한다. 현재 USDT를 비롯해 일본 JPYC, 인도네시아 IDRX 등이 운용되고 있다.

서상민 카이아 재단 의장은 “카이아 생태계 안에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일본에서 스테이블코인 시장 활성화가 정책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춰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이 카이아 체인 위에 올라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 마스다 JSTA 회장은 “카이아의 회원 가입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협회는 일본 국내는 물론 해외의 다양한 플레이어들과의 협력을 중시하고, 시큐리티 토큰과 RWA 토큰화 등 디지털자산 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카이아의 합류를 계기로 일본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협력과 지식 공유가 한층 활발해지고, 새로운 활용 사례 창출과 시장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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