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1분기 매출 549억·영업익 12억…신사업 투자 속 흑자 전환

스테이블코인·외국인 선불카드 앞세워 결제 사업 확장 추진

(사진제공=다날)
(사진제공=다날)

다날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549억 원, 영업이익 12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다날은 15일 2026년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기존 결제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과 대형 커머스 가맹점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스테이블코인 서비스와 외국인 결제 플랫폼 등 고부가가치 신사업 관련 기술 투자도 병행했다.

선불충전 플랫폼 ‘다모음’은 혁신금융 서비스인 제휴 통장 출시 이후 이용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다날은 향후 신용평가와 송금 기능을 추가해 통합 금융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사업 부문에서는 스테이블코인 관련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다날은 최근 주요 은행들과 충전, 결제, 정산, 환불 등 상용화 기술검증(PoC)을 마쳤다.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과는 오픈월렛 기반 스테이블코인 서비스 도입을 추가로 협의하고 있다.

외국인 선불카드 ‘콘다(K.ONDA)’도 이달 베타 서비스를 거쳐 정식 출시를 추진한다. 콘다는 은행 계좌 없이 여권만으로 키오스크에서 카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한 서비스다. 대중교통과 온·오프라인 쇼핑 등에서 내국인과 유사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날은 공항 수령 유심 결합 패키지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계열사 사업도 확대되고 있다. 다날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라이브 IP 전문 브랜드 ‘다날스테이지’와 엔터테크 팬 플랫폼 ‘노베라’ 등 신규 수익 모델을 추진하고 있다. 다날핀테크는 금융권 대상 SaaS 기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이음(IEUM)’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다날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동안 신사업과 관련된 차세대 기술 확보 및 국내외 네트워크 확장에 집중했다”며 “스테이블코인, 외국인 금융 서비스 등 핵심 시장을 선점해 기업가치 제고와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