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BTC)은 11일 오전 9시 기준 6만 9000달러 후반대에서 거래되며 24시간 기준 약 2% 상승했다. 최근 지정학 리스크 완화 기대와 함께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반등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현물 거래량이 증가하는 가운데 파생시장에서도 미결제약정이 확대되며 단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 반등과 함께 시가총액 상위 100위 가상자산 가운데 일부 알트코인은 시장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레이어1 블록체인 카이아(Kaia, KAIA)는 8%대 상승하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반등과 함께 알트코인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순환 매수 흐름 속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AI 블록체인 프로젝트 페치(Fetch.ai, FET)는 7%대 상승했다. 최근 이어지는 AI 내러티브 확산과 함께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AI 에이전트 생태계 프로젝트 버추얼 프로토콜(Virtuals Protocol, VIRTUAL)은 6%대 상승했다.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AI 에이전트 간 온체인 결제와 상호작용을 위한 Agent Commerce Protocol(ACP) 및 ERC-8183 관련 논의가 부각되면서, AI 에이전트 인프라 내러티브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탈중앙화 GPU 렌더링 네트워크 렌더토큰(Render, RENDER)는 5%대 상승했다.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단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더리움 리스테이킹 인프라 프로젝트 이더파이(ether.fi, ETHFI)도 5%대 상승했다. 비트코인 반등 이후 알트코인으로의 자금 순환 흐름이 이어지며 스테이킹 관련 자산이 동반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결제 네트워크 스텔라(Stellar, XLM), 모바일 채굴 프로젝트 파이(Pi, PI), 디파이 대출 프로토콜 아베(Aave, AAVE), 모듈형 확장 인프라 맨틀(Mantle, MNT), 레이어1 블록체인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 NEAR) 등은 4~5%대 상승하며 시장 상승 흐름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 9000달러 부근에서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알트코인 중심의 순환 매수세가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최근 지정학 이슈와 거시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요 저항 구간에서의 매물 소화 여부가 단기 방향성을 가를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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