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IP 토큰 언락 6개월 연장…“8월까지 유통 제한”

팀·투자자 락업 물량 대상, 토큰 구조·총 발행량은 변동 없어

(사진제공=Story Foundation)
(사진제공=Story Foundation)

AI 특화 IP 블록체인 인프라를 개발하는 Story Foundation이 $IP 토큰의 언락(Unlock) 및 베스팅(Vesting) 일정을 6개월 연장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2026년 2월 13일로 예정됐던 초기 언락 물량은 오는 2026년 8월 13일까지 시장에 유통되지 않는다.

이번 일정 조정은 $IP 토큰 발행사이자 핵심 개발사인 PIP Labs(Pen Technology Inc.)가 언락 일정 업데이트와 관련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결정됐다. 연장 대상은 팀, 투자자, 초기 기여자 등과 관련된 모든 락업 물량이며, 총 발행량과 개별 할당량, 베스팅 구조, 토큰의 법적 소유권에는 변동이 없다.

스토리 측은 이번 조치가 장기적인 이해관계 정합성과 네트워크 건전성 강화를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변동성이 큰 시장 환경 속에서 단기 유동성 증가에 따른 충격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토큰 경제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결정은 앞서 시행된 SIP-00009 및 SIP-00010 거버넌스 제안의 연장선에 있다. 해당 제안에는 네트워크 성장 단계에 맞춰 토큰 발행량과 스테이킹 보상 구조를 조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락업 토큰에 대한 스테이킹 보상은 축소되고, 실제 네트워크 보안에 참여하는 이용자 중심으로 보상 체계가 재편됐다. 동시에 스테이킹 최소 요건과 수수료가 낮아지면서 참여 진입장벽도 완화됐다.

재단은 변경된 언락 일정이 기술적으로 일관되게 적용되도록 자동 스마트컨트랙트 기반의 집행 메커니즘도 도입했다고 밝혔다. 다만 기술적 승인 여부와 별개로 기존 계약상의 락업 의무는 법적으로 유효하며, 재단을 포함한 제3자가 해당 지갑을 대신 관리하거나 토큰을 이동시킬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스토리 관계자는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보다 네트워크의 장기적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우선한 결정”이라며 “예정된 공급 일정이 불확실한 시장 환경에서 불필요한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버넌스 결정은 단기 가격 반응이 아니라 시간에 따른 시스템 강화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스토리는 AI 데이터와 모델을 위한 출처 추적, 라이선싱, 경제 레이어를 제공하는 AI 네이티브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데이터셋과 모델, AI 생성 결과물을 IP 자산으로 등록하고 프로그래머블 라이선싱과 자동 수익화를 지원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메인넷은 2025년 2월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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