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웹3 벤처캐피털 해시드가 한국·일본·아랍에미리트(UAE)를 잇는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네트워크 구축에 본격 나선다.
해시드는 오는 27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디지털 금융 행사 ‘MoneyX 2026’에 골드 스폰서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일본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자산 생태계 주요 기관과 기업들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다.
해시드는 행사 기간 동안 일본 주요 사업자 및 기관 관계자들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크로스보더 디지털 자산 결제·정산 인프라 협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와 중동을 연결하는 결제 네트워크 구축과 관련해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모색할 예정이다.
해시드는 최근 UAE와 한국을 중심으로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4년에는 아부다비 국제 금융 자유구역인 ADGM에 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웹3 및 디지털 금융 생태계와의 접점을 마련했다. 이후 아부다비 경제개발부와의 협력 논의를 계기로 UAE 통화인 디르함(AED) 기반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 관련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핀테크 자회사인 해시드 오픈 파이낸스를 통해 원화(KRW) 기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마루(Maroo)’의 라이트페이퍼를 공개했다. 마루는 국내 디지털자산 생태계 확장과 함께 글로벌 법정화폐 기반 스테이블코인과의 연동을 목표로 설계된 인프라 모델이다.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스테이블코인은 단순 결제 수단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연결하는 공공 인프라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아부다비, 한국, 일본을 잇는 협력 구조를 강화하고, 책임 있고 지속 가능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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