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크립토 무버스] 프라이버시 메타 부각에 대시 50% 급등…IP는 한국 수급 집중

▲시가총액 TOP 100 가상자산 중 상승률 TOP 10 가상자산 정보  (사진제공=CoinMarketCap)
▲시가총액 TOP 100 가상자산 중 상승률 TOP 10 가상자산 정보 (사진제공=CoinMarketCap)

비트코인은 14일 오전 9만 5천 달러선에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전일 대비 4% 넘게 상승하며 단기 저항선을 돌파한 가운데, 위험자산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알트코인 시장으로도 자금 유입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다만 거래량 확대는 제한적인 수준에 머물러 있어, 시장에서는 추세적 상승보다는 섹터별 순환 매매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상승률 상위권에는 개별 이슈와 수급 요인이 부각된 알트코인들이 대거 포진했다.

프라이버시 결제형 암호화폐인 대시(Dash, DASH) 는 프라이버시 메타 재부각 속에서 숏스퀴즈와 섹터 로테이션이 겹치며 50% 급등했다. 모네로·지캐시 등 프라이버시 자산 전반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난 가운데, 대시는 상대적으로 낮은 시가총액과 파생상품 포지션 구조로 인해 단기 수급이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지식재산권(IP) 토큰화 플랫폼 스토리(Story, IP)는 국내 투자자 중심의 매수세와 기술적 모멘텀이 결합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실질적인 콘텐츠 유통·수익화 지표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어, 중장기 흐름에서는 펀더멘털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옵티미즘(Optimism, OP)은 수익 연동형 토큰 구조와 바이백 내러티브가 재부각되며 강세를 보였다. 거래량이 동반된 기술적 돌파가 확인되면서, 레이어2 섹터 내 상대적 강세 종목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웹3 인프라 블록체인 인터넷 컴퓨터(Internet Computer, ICP)는 토큰 소각 및 공급 구조 개선 기대와 함께 기술적 반등이 이어졌다. 시장에서는 관련 로드맵 공개 이후 실사용 지표가 실제로 개선될 수 있을지가 추가 상승의 관건으로 보고 있다.

밈(Meme) 성격의 대형 토큰인 페페(PEPE) 역시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만 뚜렷한 펀더멘털 변화보다는 단기 수급과 심리에 좌우되는 특성상, 변동성 확대에 대한 경계도 동시에 제기된다.

6~10위권에는 모듈형 블록체인 프로젝트 셀레스티아(Celestia, TIA), NFT 기반 캐릭터 IP 프로젝트 펏지 펭귄(Pudgy Penguins, PENGU), 솔라나 생태계 대표 밈코인 봉크(Bonk, BONK), 합성달러 기반 디파이(DeFi) 프로토콜 에테나(Ethena, ENA), 파생상품 특화 디파이 플랫폼 인젝티브(Injective, INJ) 등이 이름을 올렸다.

셀레스티아는 토큰 공급 구조 개선을 포함한 업그레이드 기대와 함께 모듈형 블록체인 내러티브가 재차 부각되며 매수세가 유입됐다. 펏지 펭귄은 브랜드 확장과 NFT IP 사업 관련 기대가 이어지며 비교적 안정적인 수급 흐름을 보였다.

봉크는 솔라나 생태계 전반의 회복세 속에서 대표 밈코인으로서 단기 투기 수요가 유입됐으며, 에테나는 스테이블코인 활용 확대와 프로토콜 관련 협업 기대가 반영되며 완만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인젝티브 역시 바이백 구조와 파생상품 거래량 회복 기대가 겹치며 기술적 반등 흐름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시장 관계자는 “비트코인 반등을 계기로 알트코인 전반에 매수 시도가 나타나고 있지만, 거래대금과 펀더멘털을 동반한 구조적 랠리로 보기는 이르다”며 “당분간은 섹터별 순환과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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