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비단(Bdan)은 대학생 서포터즈 ‘비욘드 부산(Beyond Busan)’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5(BWB2025)’ 행사 현장에서 진행됐다.
Beyond Busan 서포터즈는 부산의 블록체인·디지털금융 도시 비전을 시민 눈높이에서 알리기 위해 운영되는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기에 약 300명이 참여했으며, 올해 2기에는 약 700명이 새롭게 선발돼 1·2기를 합쳐 누적 약 1천 명 규모의 전국 최대 대학생 서포터즈로 확대됐다.
특히 올해는 부산 지역 13개 대학과 부산 외 지역 32개 대학 등 전국 단위 대학생들이 참여하며 활동 범위를 전국으로 넓혔다. 서포터즈는 ‘Target 2026 블록체인 시티 부산’ 비전을 중심으로 블록체인과 디지털금융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높이는 홍보·캠페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활동과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지역 현안 해결 아이디어 제안에도 나선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관광·금융·항만·ESG 분야를 주제로 한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렸으며, 약 600여 건의 기획안이 접수됐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관계자는 “Beyond Busan 서포터즈는 대학생들이 도시 비전과 정책을 직접 이해하고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는 참여형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청년이 함께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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