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중앙은행이 국제 결제 제약 완화를 위해 가상자산 규제를 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자산 보유 요건이 높은 ‘슈퍼자격투자자(super-qualified)’ 기준을 폐지해 일반 투자자도 가상자산 실물 거래에 접근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이 논의 중이다. 서방의 금융 제재와 루블 결제 제한이 심화되면서 정부가 가상자산 활용 공간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Key Point
#러시아 #가자산규제완화 #국제제재대응
● 슈퍼자격투자자 요건 완화 추진
● 국제 결제 대안 필요성 증가
● 제재 우회 목적의 정책 변화 가속

BNP파리바 등 EU 10개 은행이 네덜란드 중앙은행 감독 아래 2026년 하반기 유로 연동 스테이블코인(Qivalis)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CA 기준을 충족하는 유로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유럽 내 온체인 결제·디지털 자산 시장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럽은 자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강화에 나서는 반면, 테더는 MiCA 부담으로 EURt 지원을 종료했다.
Key Point
#EU은행연합 #유로스테이블코인 #MiCA #Qivalis
● 2026년 유로 스테이블코인 발행 공식화
● 네덜란드 중앙은행 승인 절차 착수
● EU 금융권 중심의 주도권 경쟁 본격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행사에서 케빈 하셋(Kevin Hassett)을 “잠재적 연금준비위원회 의장”이라 언급하며 예측시장에서 그의 차기 연준 의장 가능성이 85%까지 치솟았다. 하셋은 코인베이스 지분을 보유한 친(親)크립토 성향으로, 가자산 워킹그룹을 총괄해 온 인물이다. 파월과의 갈등 속 트럼프 행정부가 금리 인하·규제 완화 기조를 강화할 경우, 가상자산 시장에도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Key Point
#트럼프 #케빈하셋 #연준의장후보 #친가상자산
● 트럼프의 공개 언급으로 지명 확률 급등
● 하셋, 코인베이스 보유 등 친크립토 성향
●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시장 우호적 시그널

투르크메니스탄이 ‘가상자산법’을 제정해 2026년 1월부터 채굴·거래소·지갑 서비스 등을 합법화한다. 모든 사업자는 중앙은행 등록 및 자금세탁방지(AML)/고객확인(KYC) 기준을 준수해야 하며, 무허가 채굴은 금지된다. 또 국가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조항을 명시하며, 디지털경제 전환을 추진하되 금융 리스크는 통제하는 방식의 접근을 선택했다.
Key Point
#투르크메니스탄 #가상자산법 #채굴합법화 #국가통제모델
● 2026년부터 채굴 및 거래소 전면 합법화
● 중앙은행 등록과 고객확인 의무 규제
● 국가 통제 아래 디지털경제 육성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