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스테이블코인 ‘테더’와 회동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인 테더 경영진과 만나 디지털자산 관련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30여 명을 초청해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첫 날 진행된 세미나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금융 담당 애널리스트 30여 명을 초청해 『신한금융그룹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첫 날 진행된 세미나에서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마르코 달 라고 테더 부사장, 퀸 르 아태지역 총괄, 안드레 킴 중남미 매니저 등과 회동을 갖고 업계 동향과 향후 협업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만남은 구체적 사업 추진보다는 정보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테더 인사들은 이번 방한 기간에 신한금융 외 핀테크(금융기술) 업체 토스 등과도 만날 예정이다.

앞서 진 회장은 지난달 22일 또 다른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인 서클의 히스 타버트 사장과도 만나 디지털화폐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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