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픽사베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가 주도하는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과 이 프로젝트가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1(USD)'이 국내 주요 가상자산 거래소에 잇따라 상장된다.
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원화(KRW)·비트코인(BTC)·테더(USDT) 마켓에서 WLFI 거래를 시작한다. 이날 오후 4시에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 USD1도 상장한다.
빗썸 역시 USD1을 오후 4시 원화 마켓에 상장한다. WLFI도 상장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거래 시작 시점은 추후 공지된다. 코인원은 2일 오전 11시 WLFI 거래를 개시한다.
월드리버티파이낸셜은 트럼프 일가가 설립에 참여한 디파이 프로젝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명예 공동창업자로, 에릭 트럼프·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바론 트럼프가 공동창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WLFI는 프로젝트의 유틸리티 토큰이다.
USD1은 미국 달러에 1대1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다. USD1은 단기 미국 국채, 달러 예치금, 현금성 자산 등으로 100% 담보되며, 현재 시가총액은 약 23억3000만 달러로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0.86%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