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빗썸)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329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빗썸 관계자는 "이번 매출 증가는 시장 환경 개선과 함께 대고객 프로모션 강화, 편의성 개선에 따른 이용자 증가 및 시장 점유율 확대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01억 원, 반기순이익은 550억 원으로 각각 5.7%, 46.5% 감소했다. 전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적극적인 이용자 혜택 강화 활동과 가상자산평가손실에 따른 비용이 반영된 영향이라고 빗썸은 부연했다.

빗썸의 2분기 매출액은 1344억 원, 영업이익 215억 원, 당기순이익 220억 원이었다.

빗썸 관계자는 "신규회원 유입 확대, 서비스 고도화 등을 통해 외형성장, 점유율 확대 등 유의미한 성과를 이뤄냈다"라며 "하반기에도 업계를 선도하는 서비스로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거래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